"지난해보다 더 힘들다" 양상문호의 훈련 강도  [캠프 리포트]

2018. 11.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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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이 선수는 "지난해보다 훈련량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수는 "정말 힘들다. 그동안 많은 훈련을 해봤지만 이 정도로 손바닥이 까질 정도로 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말하기도.

양상문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이미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한 바 있고, 실제로 선수들이 체감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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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조형래 기자] "지난해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새롭게 출발을 알린 양상문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하면서 양상문호의 출항을 알렸다. 

기본적인 훈련 턴이 길다. 보통 3일 훈련-하루 휴식이 한 턴으로 훈련이 진행되지만, 이번 롯데의 캠프는 4일 훈련-하루 휴식 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오는 14일 휴식일이 끝나면 가장 고된 5일 훈련-하루 휴식의 턴이 다가온다. 한 선수는 "내일 쉬지만, 다가올 5일 턴 훈련이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량 상승을 꾀하는 곳이 마무리캠프다. 기본적으로 훈련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난해 역시 강도 높은 마무리캠프를 치렀지만 올해의 강도는 지난해를 뛰어넘는다는 게 중론이다. 이 선수는 "지난해보다 훈련량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수는 "정말 힘들다. 그동안 많은 훈련을 해봤지만 이 정도로 손바닥이 까질 정도로 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말하기도. 토스 배팅의 강도는 특히 선수들이 혀를 내두른다고.

양상문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이미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한 바 있고, 실제로 선수들이 체감하고 있다는 것. 오키나와의 뙤악볕 아래에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보니 선수들 대다수가 살이 빠졌고, 얼굴 역시 새까맣게 그을렸다.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는 코치진 역시 마찬가지. 한 구단 관계자는 "코치진들 역시 얼굴이 많이 탄 것 같다"고 말하며 그 강도를 짐작케 했다.

선수들을 하나 둘 씩 알아가고 있는 양상문 감독은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현재 어렵지만, 그동안 확인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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