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승' 배영수 '최고령' 박정진, 한화 떠나 현역 연장 의지

이형석 2018. 11. 17. 15: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이형석]
배영수(37)와 박정진(42)이 현역 연장 의지 속에 한화를 떠난다.

한화는 최근 배영수와 박정진의 방출을 결정했다. 구단으로부터 은퇴 권유를 받은 배영수와 박정진은 고심 끝에 현역 연장을 택하기로 했다.

배영수는 올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했다. 지난해 7승을 거둔 배영수는 올해 팀의 세대교체 속에 6월 5일 LG전 이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후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했다.

2000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배영수는 개인 통산 137승(12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는 현역 최다승 투수다. 2013년 다승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한 그는 2014년 시즌 종료 뒤 한화와 FA 계약을 통해 이적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총 13승을 거뒀다.

좌완 박정진은 2018 KBO리그 최고령 투수였다. 다만 올 시즌 1군 기록은 전혀 없다. 2018시즌을 앞두고 박정진과 2년 FA 계약을 맺은 한화는 그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세대 교체 기조 속에 은퇴를 권유했다. 1999년 한화 1차지명으로 입단한 박정진은 정든 친정팀을 떠나, 현역 연장을 선택했다. 개인 통산 691경기에서 45승43패 35세이브 96홀드를 기록했다.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배영수와 박정진은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양의지·최정 등 FA 자격 22명 공시…21일부터 교섭 가능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스즈키컵 2연승

‘A매치 60호골’ 네이마르, 호나우두에 바짝 다가서

다저스 마무리 잰슨 26일 수술…회복까지 최대 8주

‘오렌지군단’, ‘아트사커’ 잡고 네이션스리그 조 1위 꿈 이어가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