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만난 포그바의 러브콜 "은퇴 전에 꼭 같이 뛰어요"

조용운 입력 2018. 11.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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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적인 만남이 화제다.

둘이 함께 식사한 것이 알려지면서 세부적인 대화까지 공개되고 있다.

메시와 포그바가 나눈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메시 앞에서 은골로 캉테 응원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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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적인 만남이 화제다. 둘이 함께 식사한 것이 알려지면서 세부적인 대화까지 공개되고 있다.

둘은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두바이의 한 스테이크 식당에서 조우했다. 계획된 만남은 아니었다. 우연하게 같은 식당을 찾았고 둘은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도 나눴다.

메시와 포그바가 나눈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둘은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메시 앞에서 은골로 캉테 응원가를 불렀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만났을 때를 떠올리게 하는 익살스런 모습이다.

또 다른 대화도 공개됐다. 스페인 언론 '콰트로'는 현장에 있던 팬이 찍은 동영상 속에 대화를 주목했다.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맞물려 더욱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포그바는 "어디로 가든지 은퇴하기 전에 나와 같이 뛰어야 한다. 마테차도 같이 마시고"라며 은연 중에 바람을 전달했다. 환하게 웃은 메시는 "마테차도 마실 줄 아느냐"고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명셰프 누스레트 고크제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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