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질롱 코리아에서 현역 연장..우동균·허건엽도 합류

박성윤 기자 2018. 11. 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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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거포 최준석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구대성 감독이 맡고 있는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질롱 코리아는 20일 "최준석을 포함해 우동균, 허건엽 3명의 KBO 리그 출신 선수가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삼성 출신 우동균도 최준석과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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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석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베테랑 거포 최준석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구대성 감독이 맡고 있는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질롱 코리아는 20일 “최준석을 포함해 우동균, 허건엽 3명의 KBO 리그 출신 선수가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빠르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3라운드 4연전에 출전한다. 멜버른 에이시스는 이번 시즌 김병현이 뛰고 있는 팀이다.

질롱 코리아 박충식 단장은 “(최)준석이가 정말 야구를 하고 싶어하더라”며 “계속 현역으로 뛰고 싶은 간절함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력이 약한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심타자로서의 활약은 물론이고,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타격 코치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우동균과 허건엽도 팀에 합류한다”며 “1라운드 4경기를 치르면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준석은 2018시즌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고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4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부진으로 지난 10월 팀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맛봤다.

최준석은 “아직 30대 중반이다. 계속 선수로 뛰고 싶어 호주행을 결심했다”며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출신 우동균도 최준석과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 우동균은 2008년 삼성에 1차 지명됐으며, 한때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17시즌 후 삼성에서 방출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 가가와 올리브 가이너스에서 활약했다.

허건엽은 가장 최근에 방출된 선수로, 나이(1993년생)가 어리고 구위가 뛰어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주로 SK와이번스 2군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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