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 달러 특급 대우' 호잉, "내년 한화 우승 목표"

이상학 2018. 11.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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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복덩이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29)이 내년에도 대전에서 뛴다.

호잉은 계약 후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흥분된다. 나의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1년 만에 한화의 가을야구 숙원을 풀었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뛴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호잉은 내년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한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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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의 복덩이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29)이 내년에도 대전에서 뛴다. 몸값이 두 배 뛰어오르며 '특급 대우'를 받았다. 

한화는 21일 호잉과 2019시즌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로 총액 140만 달러 조건이다. 2018시즌 기준 외국인 타자로는 삼성 다린 러프(150만 달러) 다음으로 높은 몸값. 처음 한국에 왔을 때보다 몸값이 정확히 두 배 올랐다. 

2018시즌 호잉의 몸값은 총액 70만 달러. 지난해 12월 한화가 영입할 당시만 하더라도 기대치가 크지 않았다. 수비와 주루는 인정받았지만 타격에 물음표가 붙어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복덩이가 또 없었다.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한화 팀컬러를 바꿔놓았다. 

142경기 타율 3할6리 30홈런 110타점 85득점 23도루. 한화 선수로는 10년 만에 20-20 클럽에 가입하며 30홈런-100타점까지 돌파했다. 2루타 47개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비와 주루까지 매 순간 전력으로 임하는 집중력과 허슬플레이로 팀 전체에 힘을 불어넣었다.

호잉은 계약 후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흥분된다. 나의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1년 만에 한화의 가을야구 숙원을 풀었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뛴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호잉은 내년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한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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