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측 "日 관심은 사실, 호주 미팅은 오보"

류청 2018. 11.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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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났다는 보도는 오보다."

김영권(28, 광저우헝다) 대리인인 이철호 FS코퍼레이션 대표는 "감바오사카와 김영권 측이 호주에서 만났다"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오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3일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감바오사카를 비롯해 몇몇 일본 팀이 김영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호주에서 우리 측과 만났다는 기사는 오보다. 일본은 일을 그런 식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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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호주에서 만났다는 보도는 오보다."

김영권(28, 광저우헝다) 대리인인 이철호 FS코퍼레이션 대표는 "감바오사카와 김영권 측이 호주에서 만났다"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오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3일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감바오사카를 비롯해 몇몇 일본 팀이 김영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호주에서 우리 측과 만났다는 기사는 오보다. 일본은 일을 그런 식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일본 매체인 `스포츠 닛칸`은 23일 오전에 김영권과 감바오사카 측이 호주에서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김영권이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광저우헝다와 한 계약이 내년 6월에 끝난다. 게다가 중국 슈퍼리그(CSL)에 아시아쿼터가 다시 생길 가능성도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영권은 2010년 FC도쿄에서 데뷔했고 2011년부터 2012년 중반까지는 오미야아르디자에서 뛰었다. 2012년부터는 광저우헝다에서 활약 중이다. 김영권은 A매치 6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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