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vs최혜진 빅매치..최종 싱글 매치 조 편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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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과 최혜진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싱글 매치 조 편성이 발표됐다.
10조에선 박성현(LPGA)과 최혜진(KLPGA)의 빅매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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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북)=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성현과 최혜진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싱글 매치 조 편성이 발표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 한국계 선수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은 11월24일 경상북도 경주시의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둘째날 포섬 매치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싱글 매치 상대를 공개했다.
1조에선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이민지(LPGA)와 2승1패의 김지현2(KLPGA)가 포문을 연다. 이어 리디아 고(LPGA)와 매치플레이 우승 경험이 있는 김자영(KLPGA)이 만난다.
3조에선 주장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팀 LPGA 주장 유소연과 팀 KLPGA 주장 이승현이 주장의 자존심이 걸린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또 이미향(LPGA)과 이다연(KLPGA), 지은희(LPGA)와 오지현(KLPGA), 제니퍼 송(LPGA)과 김지현(KLPGA), 이정은5(LPGA)와 김지영(KLPGA), 최운정(LPGA)과 이소영(KLPGA), 신지은(LPGA)과 조정민(KLPGA)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10조에선 박성현(LPGA)과 최혜진(KLPGA)의 빅매치가 열린다. 두 선수는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인연이 있다.
이어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팀 경기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전인지(LPGA)와 '핫 식스' 이정은6(KLPGA)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 다니엘 강(LPGA)과 김아림(KLPGA)의 경기로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의 대미가 장식된다.
팀 LPGA 주장 유소연은 "감 좋은 선수들을 1~6조 배치했다. 우리가 5점 정도만 더 갖고 오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조는 압박을 많이 받아 큰 대회에서도 자신있게 경기할 수 있는 선수가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팀 KLPGA의 주장 이승현은 "우리랑 전략이 똑같다"며 "우리가 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승수를 더 챙겨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선수를 앞쪽으로 넣었고 뒷 조에는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선수를 배치했다. LPGA 팀 전략도 예상했지만, 초반에 승점을 따와야 해서 경기 초반에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는 1조가 오전 9시40분에 티오프 하며 8분 간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6조까지 출발한 뒤 잠시 휴식하고 다시 오전 10시36분부터 7조가 1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한편 24일까지 포볼, 포섬 매치가 펼쳐졌고, 팀 LPGA가 팀 KLPGA에 7.5점-4.5점으로 앞서 있다.
※ LPGA vs KLPGA 싱글 매치 플레이 조 편성(앞 LPGA, 뒤 KLPGA 소속)
▲ 1조 이민지 vs 김지현2
▲ 2조 리디아 고 vs 김자영
▲ 3조 유소연 vs 이승현
▲ 4조 이미향 vs 이다연
▲ 5조 지은희 vs 오지현
▲ 6조 제니퍼 송 vs 김지현
▲ 7조 이정은5 vs 김지영
▲ 8조 최운정 vs 이소영
▲ 9조 신지은 vs 조정민
▲ 10조 박성현 vs 최혜진
▲ 11조 전인지 vs 이정은6
▲ 12조 다니엘 강 vs 김아림
(사진=왼쪽부터 박성현, 최혜진/브라보앤뉴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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