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돌파골' 손흥민, 英주요 언론 홈페이지 메인 장식 [토트넘-첼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8. 11. 2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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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돌파 득점을 올린 손흥민이 영국의 주요 매체들의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스포츠만 다루는 것이 아닌 정치, 사회 등 종합매체에서도 손흥민은 당당하게 메인에 얼굴을 올렸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후반 9분 50m 질주 돌파 득점으로 올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후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 홈페이지 전체 메인은 손흥민의 사진을 필두로 토트넘과 첼시 소식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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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50m 돌파 득점을 올린 손흥민이 영국의 주요 매체들의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스포츠만 다루는 것이 아닌 정치, 사회 등 종합매체에서도 손흥민은 당당하게 메인에 얼굴을 올렸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후반 9분 50m 질주 돌파 득점으로 올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BBC 메인 홈페이지 캡쳐

토트넘은 전반 8분만에 왼쪽에서 오른발로 문전에 감아올린 프리킥을 델레 알리가 헤딩골을 넣어 앞서갔다. 전반 16분에는 해리 케인이 다소 거리가 있었음에도 과감하게 중거리포를 때려 추가골을 넣었다. 두 골 모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후반 9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오른쪽 중앙선에서부터 단독 질주를 했고 따라붙은 조르징요를 젖힌 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비드 루이즈도 젖히고 왼발 슈팅으로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무려 50m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완벽한 개인 기량에 의한 득점이었다. 첼시는 후반 40분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골로 만회했지만 따라잡기엔 늦었다.

스카이 스포츠 메인 홈페이지 캡쳐

이날 경기 후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 홈페이지 전체 메인은 손흥민의 사진을 필두로 토트넘과 첼시 소식이 게재됐다. 스포츠 페이지가 아닌 전체 메인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메인 사진으로 게재된 것이다. BBC는 "손흥민은 중앙선에서부터 조르징요와 다비드 루이즈를 젖힌 쿨한 골을 넣었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EPL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 메인에도 손흥민의 사진이 걸렸다. 손흥민의 득점 장면과 함께 토트넘이 첼시를 이겼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텔레그라프 역시 스포츠 메인 페이지에 손흥민의 사진을 가장 크게 걸며 중점있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놀라운 솔로 득점"이라며 "놀라운 손흥민에 의해 첼시의 약점이 간파됐다"고 했다.

텔레그라프 스포츠 메인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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