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UFC] '자신감 찾은' 오브레임 "은가누와 재대결 원해"

이교덕 기자 2018. 11.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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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141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메인이벤트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45초 만에 TKO로 이기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2연패 후 값진 TKO승을 거두고 옥타곤 인터뷰에서 "내가 돌아왔다"며 기뻐했다.

마찬가지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은가누와 재대결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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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지난해 12월 프란시스 은가누의 어퍼컷을 맞고 실신 KO패 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1 경기 영상 및 하이라이트는 스포티비나우(spotvnow.co.kr)에서 볼 수 있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1만 302명

UFC 파이트 나이트 141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1만 302명 관중이 베이징에서 열린 첫 UFC 대회를 관람했다.

5만 달러

프란시스 은가누는 메인이벤트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45초 만에 TKO로 이기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다비드 자와다를 3라운드 옆차기로 쓰러뜨린 리징량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명승부를 합작한 두 선수가 받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알렉스 모레노(승)와 송커난(패)이 차지했다. 4명의 보너스 금액은 각각 5만 달러.

돌아온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는 2연패 후 값진 TKO승을 거두고 옥타곤 인터뷰에서 "내가 돌아왔다"며 기뻐했다. 맞붙고 싶은 상대로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볼코프를 꼽았다. 그리고 지난 1월 자신에게 승리를 빼앗아 간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다.

코미어보다 미오치치

프란시스 은가누는 다니엘 코미어보다 스티페 미오치치를 원한다. "최근 내 경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바로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난 미오치치와 붙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패배 후 내가 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는지 생각했다. 내 꿈은 복서가 되는 것이었는데, 이 스포츠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재밌게 즐기려고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오늘 즐기려 나왔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난 어때?

헤비급 랭킹 8위 알렉세이 올레이닉은 트위터에서 "잘했어, 은가누. 다시 승리해 기쁘다. 보아 뱀(boa constrictor)과 더 성장해 보는 건 어때?"라고 말했다. 보아 뱀은 올레이닉의 별명이다. 올레이닉은 지난해 11월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TKO로 졌지만, 올해 주니어 알비니와 마크 헌트를 초크로 잡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직 우린 젊기에

커티스 블레이즈는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또다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전적 10승 2패 1무효. 은가누에게만 두 번 졌다. 하지만 블레이즈는 트위터에서 "받아들여야 할 패배다. 똑같이 자신감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썼다. 해시 태그로 '멈추기엔 너무 젊다(#tooyoungtostopnow)'는 글도 달았다. 블레이지는 1991년생으로 이제 만 27세.

연패 탈출

프란시스 은가누만 연패 탈출에 성공한 게 아니다. 코메인이벤트에 나선 알리스타 오브레임도 12승 무패로 UFC에 데뷔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파운딩으로 잡고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오브레임은 지난 6월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TKO로 지고, 블레이즈의 팀인 팀 엘리베이션에 들어가 훈련했다. 배에 왕 자가 선명했고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더 림(The Reem)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데몰리션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애칭은 '더 림'이다. 오브레임은 승리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팀 엘리베이션에서 정말 힘든 훈련을 마쳤다. 더 림 이즈 백"이라고 외쳤다. 오브레임의 전적은 62전 44승 17패 1무효가 됐다.

은가누와 재대결

프란시스 은가누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스티페 미오치치를 원한다. 마찬가지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은가누와 재대결을 바란다. "은가누를 존중한다. 하지만 붙고 싶다. 재대결 준비가 돼 있다. 1차전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장담한다"고 말했다. 팀 엘리베이션으로 옮긴 오브레임은 "팀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 난 성장했다. 종합격투기에선 늘 더 나아진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9명 중 6명

UFC 파이트 나이트 141엔 9명의 중국 파이터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6명이 이겼고, 3명이 졌다. 송야동, 리징량, 우야난, 장웨일리, 리우핀구얀, 얜시아오난이 홈 관중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41 경기 결과

[헤비급] 커티스 블레이즈 vs 프란시스 은가누

프란시스 은가누 1R 45초 펀치 TKO승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알리스타 오브레임 1R 4분 21초 파운딩 TKO승

[밴텀급] 송야동 vs 빈스 모랄레스

송야동 3R 종료 3-0(30-27,30-27,30-27) 판정승

[웰터급] 리징량 vs 다비드 자와다

리징량 3R 4분 7초 옆차기-파운딩 TKO승

[웰터급] 송커난 vs 알렉스 모로노

알렉스 모로노 3R 종료 3-0(30-27,30-27,30-27) 판정승

[여성 플라이급] 우야난 vs 로렌 뮬러

우야난 1R 4분 암바 서브미션 승

[208파운드 계약 체중] 후야오종 vs 라샤드 콜터

라샤드 콜터 3R 종료 3-0(29-28,29-28,30-27) 판정승

[여성 스트로급] 장웨일리 vs 제시카 아길라

장웨일리 1R 3분 41초 암바 서브미션승

[밴텀급] 리우핀구얀 vs 마틴 데이

리우핀구얀 3R 종료 2-1(29-28,28-29,29-28) 판정승

[여성 스트로급] 얜시아오난 vs 곤도 슈리

얜시아오난 3R 종료 3-0(30-27,30-27,30-27) 판정승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존 필립스

케빈 홀랜드 3R 4분 5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밴텀급] 수문다얼지 vs 루이스 스몰카

루이스 스몰카 2R 2분 7초 암바 서브미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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