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오브레임→은가누→미오치치→코미어..사랑의 작대기

이교덕 기자 입력 2018. 11. 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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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육식동물이 돌아왔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1 메인이벤트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TKO로 꺾고 포효했습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에게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은가누를 겨냥했는데요.

오브레임은 은가누와 재대결을, 은가누는 미오치치와 재대결을 바라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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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송승민 기자] 사나운 육식동물이 돌아왔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1 메인이벤트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TKO로 꺾고 포효했습니다.

은가누는 올해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2연패 한 상태였는데요. 블레이즈를 경기 시작 45초 만에 잡아내면서 여전한 펀치력을 자랑했습니다.

은가누는 다시 연승 행진을 노립니다. 옥타곤 인터뷰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볼코프, 그리고 스티페 미오치치를 바란다"고 말했죠.

은가누가 KO승을 거두자 UFC 헤비급이 꿈틀댑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에게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은가누를 겨냥했는데요.

▲ 프란시스 은가누는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커티스 블레이즈를 45초 만에 TKO로 이겼다.

기자회견에서 "은가누를 존중한다. 하지만 붙고 싶다. 재대결 준비가 돼 있다. 1차전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장담한다"고 말했죠.

오브레임은 은가누와 재대결을, 은가누는 미오치치와 재대결을 바라는 상황입니다. 미오치치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재대결을 원하고 있으니, 더 재밌습니다.

은가누를 바라보는 건 오브레임만이 아닙니다.

헤비급 랭킹 8위 알렉세이 올레이닉은 트위터에서 "잘했어, 은가누. 다시 승리해 기쁘다. 보아 뱀(boa constrictor)과 더 성장해 보는 건 어때?"라고 말했습니다.

은가누와 오브레임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헤비급 전선이 뜨거워집니다.

오는 12월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2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타이 투이바사가 맞붙는데요. 이 대결 승자가 은가누, 오브레임과 상위권에서 경쟁할 전망입니다.

[대본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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