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LG, 필라델피아 출신 토미 조셉 영입"

조인식 기자 2018. 11.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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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토미 조셉(27)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 필리스 1루수 토미 조셉이 한국의 LG 트윈스와 1년 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조셉은 이번 시즌 레인저스에 속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대로 조셉이 LG와 계약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LG의 2019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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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나온 토미 조셉. © AFP=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토미 조셉(27)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 필리스 1루수 토미 조셉이 한국의 LG 트윈스와 1년 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조셉은 이번 시즌 레인저스에 속해 있었다"고 전했다.

조셉은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유망주다. 그리고 2012 시즌 중 헌터 펜스의 반대급부로 네이트 쉬어홀츠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건너갔다.

2016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셉은 통산 249경기에서 타율 0.247, 43홈런 116타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때려냈을 정도로 파워는 검증됐다.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84경기에서 타율 0.284, 21홈런 67타점을 올렸다. 더블A에서도 7경기에 나섰다.

수비 표지션은 1루수다.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출전한 것도 308경기나 되지만 가장 최근에 마스크를 쓴 것이 2015년으로, 수비에서는 전문 1루수에 가깝다.

이 소식대로 조셉이 LG와 계약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LG의 2019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은 마무리된다.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100만 달러에 영입한 LG는 타일러 윌슨과 15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이미 두 자리를 채운 바 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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