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 67만 달러 계약 [공식발표]

조형래 2018. 11. 29.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구성은 완료했다.

KT는 29일, 2019 시즌 두번째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의 윌리엄 쿠에바스(William Cuevas, 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 조건을 가진 쿠에바스는 최고 150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2016 시즌부터 2018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구성은 완료했다.

KT는 29일, 2019 시즌 두번째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의 윌리엄 쿠에바스(William Cuevas, 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67만 달러이다.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 조건을 가진 쿠에바스는 최고 150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특히 뛰어난 제구력과 이닝 소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쿠에바스는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0시즌 동안 총 58승 56패, 탈삼진 787개, 평균자책점 3.74의 기록을 남겼다.  2016 시즌부터 2018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해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9경기에 출장하며 2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선발투수로 23경기에 등판했다. 시즌 종료 후 보스턴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쿠에바스의 역량에 주목했던 KT가 바이아웃을 통해 영입하게 되었다.

이숭용 단장은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제구력이 좋은 투수”며, “특히 학습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스마트한 투수여서, KT 선발진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