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때문에 모우라-라멜라 벤치 운명"

안경남 입력 2018. 11. 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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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 더비 선발을 전망하면서 그로인해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벤치 신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12월 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일명 ‘북런던 더비’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과 아스널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들어오면 모우라와 라멜라는 벤치로 내려갈 불운한 신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명이 바뀌었다. 시즌 초 손흥민이 2018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차출되자 모우라와 라멜라가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 했다.

실제로 모우라와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11골) 다음으로 골을 많이 넣고 있다. 모우라가 5골, 라멜라가 6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50m 슈퍼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은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인생골을 넣었다.

실제로 영국 매체들은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에릭센의 선발을 전망하면서 모우라와 라멜라가 벤치에 앉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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