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1 잔류' 사간도스, 서정원 감독 선임 결정

한준 기자 2018. 1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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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감독으로 최종전을 치른 서정원 감독이 일본 J1 리그 클럽 사간 도스 감독으로 내정됐다.

일본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탈리아 출신 피카덴티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사간 도스는 서 감독을 후임 후보로 협상했다.

관계자는 2일 스포티비뉴스에 "도스가 서정원 감독으로 후임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14위로 2019시즌도 J1리그에서 활동하게 된 사간 도스는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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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수원 삼성 감독으로 최종전을 치른 서정원 감독이 일본 J1 리그 클럽 사간 도스 감독으로 내정됐다.

일본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탈리아 출신 피카덴티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사간 도스는 서 감독을 후임 후보로 협상했다. 관계자는 2일 스포티비뉴스에 “도스가 서정원 감독으로 후임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세부 조건은 미정이다.

2018시즌 J1리그는 1일 34라운드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종전까지 잔류 경쟁이 뜨거웠다. 12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부터 16위 주빌로 이와타까지 5개 팀이 승점 41점으로 타이를 이뤘다. 골 득실 차로 주빌로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17위 가시와 레이솔, 18위 V바렌 나가사키는 J2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14위로 2019시즌도 J1리그에서 활동하게 된 사간 도스는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J2 리그로 떨어질 경우 후임 감독 협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은 2016년 1월 부임했다. 지난 10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한국 국적으로 사간 도스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김명휘 코치가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전성시대를 맞았던 사간 도스는 현재 조동건, 안용우, 김민혁 등 세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한 팀이자, 김민우, 최성근 등이 활약해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구단 운영진이 한국 축구에 호감을 갖고 있고, 효과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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