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황제' 임요환, APT 챔피언십 파이널 진출

이다니엘 기자 2018. 12. 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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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아시아 포커 투어(APT) 챔피언십 파이널8에 이름을 올렸다.

4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APT 챔피언십 2018' 둘째 날 경기에서 임요환은 16만 2000점을 누적하며 7위에 올라 파이널8에 진출했다.

올해에만 1억 5200만원의 상금을 누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임요환이지만 이번 챔피언십 파이널 진출로 다시금 본인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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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 챔피언십 파이널8에 진출한 임요환. SNS 페이지

임요환이 아시아 포커 투어(APT) 챔피언십 파이널8에 이름을 올렸다.

4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APT 챔피언십 2018’ 둘째 날 경기에서 임요환은 16만 2000점을 누적하며 7위에 올라 파이널8에 진출했다. 이로써 임요환은 APT 메인 시리즈 3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에만 1억 5200만원의 상금을 누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임요환이지만 이번 챔피언십 파이널 진출로 다시금 본인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임요환은 2013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뒤 텍사스 홀덤을 주 종목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챔피언십 파이널8에 오른 8명의 국적이 모두 달라 국가 대항전 양상이 됐다. 바비 장(호주)이 10만 100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오른 가운데 말레이시아, 일본, 스웨덴, 미국, 인도, 노르웨이 국적의 선수가 각각 1명씩 파이널에 진출했다.

APT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챔피언십 총 상금은 1033만 500페소(약 2억 1735만원)가 누적된 상태다.

임요환은 SNS 페이지를 통해 “숏스택(적은 칩을 베팅하는 방식)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좋은 소식 전하즈아”라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임요환은 2일 전 진행된 APT 메인 이벤트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89만 6100페소(약 4000만원)의 상금을 수령했다. APT 필리핀 2018은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임요환은 지금까지 665점을 누적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에 랭크돼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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