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매체, "류현진, 3개월 부상에도 최고 시즌" 호평

이상학 2018. 12.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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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31)이 부상에도 최고 시즌이란 평가를 받았다.

다저스 전문 매체 '트루블루 LA'는 5일(이하 한국시간) 2018시즌 선수 리뷰 코너로 류현진을 다루며 '부상 때문에 3개월 이상 결장했지만 다저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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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부상에도 최고 시즌이란 평가를 받았다. 

다저스 전문 매체 ‘트루블루 LA’는 5일(이하 한국시간) 2018시즌 선수 리뷰 코너로 류현진을 다루며 ‘부상 때문에 3개월 이상 결장했지만 다저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3개월 넘게 재활로 공백기를 가졌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커리어 최저 평균자책점(1.97)으로 마쳤다. 9이닝당 탈삼진(9.7개)도 커리어 최고였다. 3개월짜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시즌 종료까지 리그 최고 선발투수 중 하나였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1.88은 내셔널리그에서 3번째로 낮았고, 9이닝당 볼넷 0.9개는 리그 전체 최소였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9경기 중 6경기에서 류현진은 1실점 이하로 막았다. 마지막 9번의 선발 중 6경기에서 피안타가 4개 이하였다. 마지막 3경기는 19이닝 1실점 16탈삼진이었다’고 시즌 막판 류현진의 강렬한 투구를 거듭 칭찬했다. 

아쉬웠던 점으로는 10월 포스트시즌 부진을 꼽았다. 매체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시작했지만 그 이후로 고전했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12이닝 동안 11실점했다. 피안타율 .352 피장타율 .537로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에서 패전투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고의 경기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나선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선정됐다. 매체는 ‘류현진은 완벽하게 압도적인 투구로 클레이튼 커쇼 대신 1차전을 나선 것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을 침묵시켰다'며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8탈삼진으로 볼넷은 없었다. 타석에서도 포스트시즌 개인 첫 안타를 쳤다’고 덧붙였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1년 1790만 달러(약 200억원)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고심 끝에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 내년에도 다저스맨으로 함께한다. 내년 시즌 뒤 드래프트 지명권 소모가 없는 FA로 시장에 나가 대박 계약을 노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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