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존(Zone)에 감탄했다..'케인 기립박수, 은쿠두 절레절레'

안경남 2018. 12. 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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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 존(Zone)이 폭발하자 벤치에 앉아 있던 해리 케인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원맨쇼였다. 혼자서 토트넘의 2골을 모두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호 득점이다.

또 한 번의 슈퍼골이었다. 일명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구역에서 때린 슈팅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레스터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멋진 골에 케인도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케인 옆에 있던 은쿠두도 미소와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좌우로 저으며 손흥민의 왼발 슈팅에 감탄했다.

손흥민은 도우미로도 변신했다. 후반 13분에는 자로잰 택배 크로스로 델레 알리의 헤딩 추가골을 도왔다. 리그 2호도움이다. 손흥민이 혼자서 다 한 경기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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