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성고의 김우승, 전국고교격투대전에서 우승 차지!

이주상 2018. 12. 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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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 선학 실내체육관에서 전국고교격투대전이 열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MKF 고교격투대전 4강토너먼트에서 김우승(인천 광성고)이 초대 챔피언으로 탄생했다.

전국의 고교최강을 가리는 고교격투대전은 원데이토너먼트로 4강전에서 김우승은 한승엽(안양 평촌고)을 1R에 펀치로 두차례 다운을 빼앗은 후 TKO로 결승에 올랐고, 주진규는 구태원(인천 가좌고)을 판정으로 이겨 결승에서 두 선수는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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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지난 9일 인천 선학 실내체육관에서 전국고교격투대전이 열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MKF 고교격투대전 4강토너먼트에서 김우승(인천 광성고)이 초대 챔피언으로 탄생했다.


전국의 고교최강을 가리는 고교격투대전은 원데이토너먼트로 4강전에서 김우승은 한승엽(안양 평촌고)을 1R에 펀치로 두차례 다운을 빼앗은 후 TKO로 결승에 올랐고, 주진규는 구태원(인천 가좌고)을 판정으로 이겨 결승에서 두 선수는 만났다.

‘고교최강’이라 불리는 김우승과 ‘탑클래스’라 불리는 주진규의 챔피언 결승은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다.1R 탐색전이 끝나고 2R부터 김우승은 기존의 본인 스타일과는 다르게 ‘주진규 맞춤’전략으로 스탠스를 계속 바꿔가며 변칙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국 힘과 기술에서 앞선 김우승이 초대챔피언을 차지했고, 응원에 나선 광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링위로 올라가 승리를 축하하는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으며 MKF측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을 했다.

기획단계부터 ‘매니아틱한 경기를 포함해서 대중까지 잡겠다’라는 전략으로 대중과 소통한 MKF의 박성규 본부장은 “대중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이번대회에서 실험적으로 조금 도입을 했을뿐 앞으로 국내 사정에 맞게 준비를 더 하겠다”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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