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유리베, 리그 브로맨스 랭킹 5위"

김태우 2018. 12. 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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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두 선수의 우정을 볼 수 없지만, 류현진과 후안 유리베가 보여준 브로맨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팬들의 뇌리 속에 남아 있는 듯 하다.

MLB.com은 "2013년 다저스에서 만난 두 선수는 영어로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들은 언어의 장벽을 극복했고, 덕아웃에서 익살스러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면서 두 선수의 이름을 딴 '류리베(Ryuribe)'을 소개했다.

유리베는 류현진이 다저스 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선수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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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이제는 두 선수의 우정을 볼 수 없지만, 류현진과 후안 유리베가 보여준 브로맨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팬들의 뇌리 속에 남아 있는 듯 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CUT4’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1세기 들어 MLB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브로맨스 듀오 랭킹을 발표했다. 류현진과 유리베는 전체 5위에 올랐다.

MLB.com은 “2013년 다저스에서 만난 두 선수는 영어로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들은 언어의 장벽을 극복했고, 덕아웃에서 익살스러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면서 두 선수의 이름을 딴 ‘류리베(Ryuribe)’을 소개했다. MLB.com은 많은 설명보다는 두 선수의 사진으로 대체하겠다며 재밌는 장면을 담은 몇몇 사진을 공개했다.

유리베는 류현진이 다저스 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선수로 뽑힌다. 유리베는 2001년 MLB에서 데뷔, 2016년을 끝으로 MLB 생활을 접을 때까지 MLB 통산 1826경기에 나간 베테랑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5년 애틀랜타와의 트레이드 때 팀을 떠났다.

호탕한 성격의 보유자인 유리베는 팀 내 클럽하우스 리더 중 하나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조금 진중한 이미지였다면, 유리베는 활발한 이미지로 선수들의 가교 몫을 해냈다. 류현진 뿐만 아니라 모든 동료들이 좋아한 선수였다.

한편 최고의 브로맨스는 카를로스 코레아-호세 알투베 콤비가 뽑혔다. 2위로는 수많은 재밌는 장면을 연출한 아드리안 벨트레-엘비스 앤드루스였다. 한때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며 각별한 사이를 과시했던 클레이튼 커쇼와 A.J 엘리스는 전체 10위에 올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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