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팀 훈련 100% 소화.."복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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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24)이 돌아왔다.
그가 소속팀 디종의 훈련에 합류해 모든 운동을 100% 소화하기 시작했다.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은 이미 권창훈이 팀 훈련도 아무 무리 없이 소화할 정도로 몸상태가 회복됐으나 그를 겨울 휴식기가 끝나는 오는 1월 중순부터 중용할 계획이라는 게 이번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이어 권창훈은 이달 초부터 디종 팀 훈련 웜업 과정에 참여한 데 이어 드디어 약 7개월 만에 동료들과 정상적인 팀 훈련을 100% 소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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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권창훈, 이제는 정상 팀 훈련 돌입…복귀 준비 사실상 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권창훈(24)이 돌아왔다. 그가 소속팀 디종의 훈련에 합류해 모든 운동을 100% 소화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풋볼 프랑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권창훈이 디종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은 이미 권창훈이 팀 훈련도 아무 무리 없이 소화할 정도로 몸상태가 회복됐으나 그를 겨울 휴식기가 끝나는 오는 1월 중순부터 중용할 계획이라는 게 이번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디종 구단 공식 트위터 또한 이날 팀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권창훈이 미니게임에서 펼친 활약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권창훈이 2대2 미니게임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득점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또한, 디종은 권창훈의 팀 훈련 영상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과 마무리"라며, "여기 권창훈의 멋진 모습이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권창훈은 이 영상에서 순발력과 컨트롤 능력으로 좌우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반대쪽 포스트로 향하는 왼발슛으로 골망을 가르는 자신만의 전매특허 드리들 돌파력을 과시했다.
권창훈은 지난 5월 20일 디종의 지난 시즌 리그1 최종전이었던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밥티스테 산타마리아(23)와 다리가 엉켜 쓰러지며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이 때문에 그는 올해 자신의 최우선 목표였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나란히 불발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권창훈은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만 전념했다. 그는 10월 평지에서 달리기 훈련을 시작했고, 11월부터는 개인 훈련을 통해 공을 다루는 운동을 재개했다. 이어 권창훈은 이달 초부터 디종 팀 훈련 웜업 과정에 참여한 데 이어 드디어 약 7개월 만에 동료들과 정상적인 팀 훈련을 100% 소화하기 시작했다.
디종은 오는 16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20일 보르도(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 16강), 23일 생테티엔(리그1 19라운드)을 상대한 후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다. 휴식기 이후 디종의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는 6일 프랑스 4부 리그 구단 실티그하임과의 64강 경기다. 권창훈은 이 경기를 통해 약 8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사진=Dijon,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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