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언론도 흥분·극찬, "박항서 감독이 천국의 문 열었다"

박항서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박항서(59) 감독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딩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1-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3-2로 우승을 확정했다.

베트남의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1차전 팽팽했던 결과에서 알 수 있든 말레이시아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이를 극복했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같은 날 베트남 언론 <나흐얀 단>이 박 감독을 극찬했다. 매체는 "박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천국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사를 만든 박 감독에 베트남 전역이 흥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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