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남지연 은퇴식.."코치로 제2의 배구 인생"

2018. 12. 16.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지연(35) IBK기업은행 코치가 마지막 현역 생활을 한 흥국생명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 중 '남지연 은퇴식'을 열었다.

남지연은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코트는 떠나지 않는다. 이제는 코치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지연 은퇴식 (서울=연합뉴스) 남지연 IBK기업은행 코치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마련된 자신의 은퇴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지연(35) IBK기업은행 코치가 마지막 현역 생활을 한 흥국생명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 중 '남지연 은퇴식'을 열었다.

장내 아나운서가 "이제는 전설이 된 리베로 남지연"이라고 외쳤고, 남지연이 코트로 나왔다.

흥국생명은 남지연의 현역 시절 활약을 담은 영상을 틀었고 감사패, 사진 액자, 남지연의 등 번호를 박은 유니폼을 선물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물론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남지연은 2001년 GS칼텍스에 입단해 2017-2018시즌 흥국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업은행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역대 리시브 정확 2위(4천211개), 디그 2위(6천529)에 올랐다.

남지연은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코트는 떠나지 않는다. 이제는 코치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발칵…총리도 벌떡 일어나 환호
☞ 경로당 리모델링해 젊은 여성들 '셰어주택'으로 쓴다
☞ "학자금 대출 받아 해외여행 갑니다"
☞ 백종원 "싸다고 사 먹는 게 아냐…국내 외식업 걸음마"
☞ 야쿠자 칼에 찔린 역도산 최후의 말 "죽고 싶지 않다"
☞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박항서 매직'…돈방석도 예약
☞ 美뉴저지 고속도로서 '5억여원 돈벼락'…"달러가 내린다"
☞ [2018 말·말·말]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 애써 구한 바다거북, 식당 식재료로 발견된 까닭은
☞ '광주 노무현 국밥집'에서 식사하는 이낙연 총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