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박항서호'에 축하 메시지 "한-베트남 친구 됐다"

2018. 12.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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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페이스북에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고 적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1대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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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축구협회 국가대표 훈련장을 방문해 박항서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내용을 베트남어로 번역해 함께 올리며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페이스북에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 결승전에서 베트남 관중들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됐음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때 훈련장에서 만난 박 감독님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룩한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과 한국이 각별한 우정을 다지며 밝은 공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며 글을 맺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1대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박항서 매직’을 일으켰다. 베트남 정부는 박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3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강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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