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네트워크, "류현진, 2019년 주목해야 할 FA 선수"

김태우 2018. 12.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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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자격 행사를 1년 미룬 류현진(31·LA 다저스)이 내년 시장에서 주목을 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채널인 'MLB 네트워크'는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FA 시장 판도를 점검하면서 내년 FA 시장과의 연관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MLB 네트워크는 이 상황을 다루면서 내년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릴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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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 행사를 1년 미룬 류현진(31·LA 다저스)이 내년 시장에서 주목을 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채널인 ‘MLB 네트워크’는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FA 시장 판도를 점검하면서 내년 FA 시장과의 연관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MLB FA 시장은 최대어급으로 뽑혔던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 댈러스 카이클 등이 아직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예년에 비하면 더딘 속도임에는 분명하다. MLB 네트워크는 내년에도 굵직한 선수들이 풀리기 때문에 구단들이 실탄을 아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MLB 네트워크는 이 상황을 다루면서 내년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릴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선정했다. 투수에서는 류현진을 비롯, 저스틴 벌랜더, 크리스 세일, 매디슨 범가너, 릭 포셀로, 콜 해멀스, 게릿 콜, 마이클 와카, 잭 휠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일과 범가너의 계약 규모는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었으나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보상FA선수 자격)를 받고 팀에 남았다. 올해는 부상의 벽이 가로막힌 부분이 있지만, 내년에 건강을 과시하며 가치를 뽐낸다면 대형 계약도 가능하다. 좌완인 세일과 범가너가 있지만, 류현진이 틈새를 만들어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MLB 네트워크는 야수 쪽에서는 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디디 그레고리우스, 호세 아브레유, 앤서니 랜던, 잔더 보가츠(이상 내야수), 야시엘 푸이그, 마르셀 오수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애런 힉스(이상 외야수)를 주목할 선수로 뽑았다.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의 계약 또한 흥미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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