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기자가 강정호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입담?

서장원 2018. 12.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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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기자가 강정호(31·피츠버그)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의 피츠버그 전담 기자 롭 비어템플은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선수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주고 싶은 점을 공개했다.

비어템플 기자가 강정호에게 바라는 것은 다름아닌 '입담'이었다.

비어템플 기자는 "강정호의 부활이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 여름에 강정호는 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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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시애틀 매리너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구선수 강정호. 강영조기자 |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국 현지 기자가 강정호(31·피츠버그)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의 피츠버그 전담 기자 롭 비어템플은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선수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주고 싶은 점을 공개했다.

비어템플 기자가 강정호에게 바라는 것은 다름아닌 ‘입담’이었다. 그는 과거 강정호와 함께 대화한 일화를 공개하며 당시 강정호가 언론·매체와 친화적이지 않은 점을 놀렸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말에 강정호가 “내 답변이 매번 짧아 많은 기자가 나에게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아마 지금 30분간의 대화가 내게 들을 수 있는 가장 긴 답변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덧붙였다.

비어템플 기자는 “강정호의 부활이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 여름에 강정호는 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을 위해 강정호에게 입담을 기를 것을 재치있게 주문한 것이다.

한편 지난달 9일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체결한 강정호는 내년 시즌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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