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행진' 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유지(英스카이스포츠)

조용운 2018. 12. 2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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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행진과 함께 최고 자리도 유지했다.

손흥민이 재차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나흘 전 발표됐던 18라운드까지 파워랭킹서 1위를 차지했다.

에버턴전 멀티골 활약이 적용되면서 12월 들어 가파르게 파워랭킹 순위를 끌어올리던 손흥민이 가장 윗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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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멀티골 행진과 함께 최고 자리도 유지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서 1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EPL 19라운드까지 반영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파워랭킹은 최근 5주의 활약상을 여러개의 부문 스탯을 토대로 종합 순위를 나열한다.

손흥민이 재차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나흘 전 발표됐던 18라운드까지 파워랭킹서 1위를 차지했다. 에버턴전 멀티골 활약이 적용되면서 12월 들어 가파르게 파워랭킹 순위를 끌어올리던 손흥민이 가장 윗자리에 올랐다.

이번 역시 본머스전 멀티골 영향으로 1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강력한 중거리포와 문전서 영리한 볼처리로 2골을 챙겼다. 에버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골로 손흥민을 뒤쫓던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12월 내내 활약을 이어갔으니 포인트도 확실하게 쌓았다. 지난주 9449포인트였던 손흥민은 이번 발표에서 1만1900포인트를 얻어 펠리페 안데르송(웨스트햄), 루카 디뉴(에버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따돌렸다.

파워랭킹서 연달아 1위에 오르면서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이 언급된다. 12월에만 6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가장 많은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이전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을 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한 경기 더 남아있는 만큼 확신할 수는 없지만 경쟁 후보로 여겨지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덴 아자르(첼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보다 파워랭킹에서도 높은 만큼 유력하게 점쳐진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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