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음주운전 물의' 사과.."변명 여지없는 잘못, 뼈저리게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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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해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퇴출된 김은선(31)이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김은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축구를 아껴주시는 많은 팬들과 주위 동료들, 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수원블루윙즈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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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축구를 아껴주시는 많은 팬들과 주위 동료들, 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수원블루윙즈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 용서를 구하기에도 부끄럽고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후회가 된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번 다시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말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수원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단은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에 따르면, 김은선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김은선은 수원에 이 사실을 알렸고, 수원은 3일 상벌위를 열어 김은선의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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