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ASL 최고령 진출 '천재' 이윤열, "실감나지 않아..최선 다하겠다"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19. 1. 8.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쌍' 이제동 이영호는 없었지만 그들의 공백을 메운 사람은 바로 '천재' 이윤열이었다.

'천재 테란'으로 불리는 스타1 레전드 이윤열이 네 번째 도전만에 ASL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리쌍' 이제동 이영호는 없었지만 그들의 공백을 메운 사람은 바로 '천재' 이윤열이었다. '천재 테란'으로 불리는 스타1 레전드 이윤열이 네 번째 도전만에 ASL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이윤열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새내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7' 서울 예선 9조서 배병우를 2-1로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윤열은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등 올드 4대 천왕 중 최초로 ASL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만 34세 1개월 16일로 최고령 진출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아프리카TV는 지난 5일 서울지역 예선서 이윤열을 포함해 12명, 6일과 7일 전주와 부산 예선서 각 6명을 선발해 총 24명이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우리 나이로 서른 여섯살인 이윤열은 사흘이 지났지만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대구 지역 엔젤게임즈에 다니는 직장인이기도 한 그는 지난 ASL 시즌3 예선 도전 이후 네 번째 도전이었던 이번 예선 통과에 대해서 기뻐하면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OSEN과 전화통화에서 이윤열은 "그동안 3번 정도 ASL에 도전했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이번 시즌7이 네 번째 도전이었다. 예선 통과 후 대구로 다시 내려오면서 아내하고도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실감이 나지 않았다. 지금도 사실 얼떨떨하다"라고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본선에는 올라갔지만 이후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짤막하게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