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김보름의 폭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

이보미 기자 2019. 1.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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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26, 강원도청)이 '왕따 논란' 1년 만에 폭로에 나섰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이후 김보름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좀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며 노선영을 탓하는 듯한 인터뷰로 인해 여론의 뭇매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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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보름(26, 강원도청)이 '왕따 논란' 1년 만에 폭로에 나섰다. 

채널A '뉴스A LIVE'가 지난 10일 공개한 김보름과의 단독 인터뷰 예고편에 의하면 김보름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팀 추월은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다. 당시 김보름과 박지우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김보름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좀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며 노선영을 탓하는 듯한 인터뷰로 인해 여론의 뭇매 맞은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뒤 김보름이 속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보름은 "괴롭힘을 조금 당했었다.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쉬는 시간에 또 라커룸으로 불러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세워서 폭언을 했을 때가 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께도 말씀드린 적이 없고,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고, 다른 부분으로 두려운 게 있다면 있을 수 있겠지만 얘기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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