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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독주?..한국 선수들의 패기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Oh!쎈 PAI]

고용준 입력 2019.01.11. 17:09

중국 루미너스 게이밍이 '1일 3치킨'의 괴력쇼로 1일차를 선두로 마무리했지만 한국 팀들의 기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지난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 1일차 경기서 중국 루미너스 스타즈가 1, 3, 4라운드를 쓸어담으면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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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마카오(중국), 고용준 기자] 중국 루미너스 게이밍이 '1일 3치킨'의 괴력쇼로 1일차를 선두로 마무리했지만 한국 팀들의 기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지난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 1일차 경기서 중국 루미너스 스타즈가 1, 3, 4라운드를 쓸어담으면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27킬, 35포인트로 2위, OGN 포스가 22킬, 30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다.  액토즈 레드는 2라운드에 16킬을 기록하며 라운드 1위를 거머쥐었지만 아쉽게 종합 2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10킬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OP 레인저스는 총 15킬, 23포인트로 종합 5위에 머물렀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총 12킬, 12포인트를 기록하며 10위로 1일차 경기를 마감했다.

중국 루미너스 게이밍에 1일차 1위를 내줬지만 경기 후 만난 한국 팀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무려 FPS 5개 종목서 우승을 경험한 FPS의 살아있는 전설 '에스카' 김인재는 "기대했던 PAI 경기라 재미있었다. 물론 첫 날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따라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노력하겠다"면서 "국내 대회와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었다. 꼭 차이를 이야기한다면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 다른 팀들이 있을 때가 있지만 좀 경험하면 큰 문제 없을 것 같다"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이어 그는 "1일차가 끝났지만, 아직 이틀이나 대회가 남았다. 벌써 한국 팀이 힘들다고 하는 건 이르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이 멀리까지 와주셔서 응원해주신 걸 보면서 힘이 났다.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포기 하지 않고, 2, 3일차에 좋은 경기력으로 재미있게 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쉽게 1일차를 2위로 마무리한 액토즈 레드 선수들도 자신감이 넘쳤다. '스타로드' 이종호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결과인 것 같다. 2일차와 3일차는 오늘 보다 더 잘 풀릴 것 같다"곳 웃으면서 "솔직히 1, 3, 4라운드가 네 명이 치킨은 아니어도 4위 안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3라운드는 내가 들어가서 버텼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고 1일차 경기를 돌아봤다. 

이종호는 "첫 날 성적만 본다면 중국이 잘한다라고 할 수 있지만 실력 차이를 정의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지금 한국에서 액토즈 레드 뿐만 아니라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계신 걸 알고 있다. 2 3일차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