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한국인 라리가 5호' 이강인, 뜨거운 7분+크로스 5회

한준 기자 입력 2019.01.13. 02:12 수정 2019.01.13. 02:43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이 마침내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 출전했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에는 발렌시아의 이강인, 지로나의 백승호가 1군 소집 명단에 들며 데뷔전을 노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8-19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에 이어 백승호도 지로나 1군 소속으로 라리가 6호 한국인 선수에 도전하고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라리가 데뷔전 치른 이강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이 마침내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 출전했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에는 발렌시아의 이강인, 지로나의 백승호가 1군 소집 명단에 들며 데뷔전을 노렸다. 두 선수 모두 코파 델레이 경기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상황이었다.

이강인이 먼저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8-19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왼쪽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의 자리에 그대로 투입됐다. 발렌시아의 세 번째 교체 카드였다. 발렌시아는 후반 26분 다니 파레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7분 루벤 알카라스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1-1로 팽팽한 상황에 투입됐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을 1군 경기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원으로 여긴 것이다.

이강인은 투입과 함께 과감한 왼발 얼리 크로스를 시도한 것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추가 시간을 포함해 실제 경기를 뛴 시간은 7분 가량이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강인은 2개의 패스를 연결했고 5개의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한 차례 태클도 했다.

발렌시아는 19라운드까지 승점 23점을 얻는 데 그쳐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지난 해 12월 23일 우에스카와 홈 경기에 2-1 승리를 거두며 4연속 무승을 끊었다. 하지만 지난 6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해 기세를 잇지 못했다. 바야돌리드전 1-1 무승부로 홈 4연속 무패로 안정세를 타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으로 한국인 라리가 5호 출전 선수가 됐다. 2003년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라싱 산탄데르 이호진, 셀타 비고 박주영, 알메리아 김영규가 뒤를 이었다. 이강인에 이어 백승호도 지로나 1군 소속으로 라리가 6호 한국인 선수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