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이정후 넘었다..연봉 1억2000만 원 재계약

김건일 기자 2019. 1. 13.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 신인왕 강백호(KT)가 이정후를 넘어 KBO리그 2년차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지난해 이정후(1억1000만 원)를 넘어 KBO리그 2년차 역대 최고 연봉이다.

연봉 인상률은 2007년 KBO 리그 2년차 역대 최고 인상률인 400%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현 LA 다저스, 32)에 이어 2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T 위즈 강백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8 신인왕 강백호(KT)가 이정후를 넘어 KBO리그 2년차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KT는 13일 강백호와 2700만 원에 344%(9300만 원) 인상된 1억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이정후(1억1000만 원)를 넘어 KBO리그 2년차 역대 최고 연봉이다.

연봉 인상률은 2007년 KBO 리그 2년차 역대 최고 인상률인 400%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현 LA 다저스, 32)에 이어 2위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138경기 527타수 153안타, 84타점, 29홈런, 타율 0.290으로 KT 창단 첫 신인왕에 올랐다.

강백호는 개막전에서 역대 최초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1994년 LG 김재현(현 SPOTV 해설위원, 44)이 기록한 21개를 뛰어넘는 29개의 홈런으로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숭용 KT 단장은 "지난 시즌의 활약과 팀 기여도를 반영한 결과"라며, "강백호는 신인으로서, KT 구단뿐 아니라 KBO 역사에 남을 뛰어난 활약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기 때문에, 향후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좋은 대우를 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 활약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 시즌에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