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파판정 논란' 주심, 아시안컵에서 퇴출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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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오만의 경기에서 잘못된 판정으로 큰 논란을 야기했던 모하메드 아미룰 이즈완 주심이 아시안컵 대회에서 퇴출된다.
한편 `PP스포츠`는 "아미룰 심판이 주심을 맡았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과 사우디의 경기에서 일본이 페널티 박스에서 핸드볼 파울 저질렀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경기는 일본이 사우디에 2-1 승리를 거뒀다"며 아미룰 주심의 석연치 않은 과거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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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일본과 오만의 경기에서 잘못된 판정으로 큰 논란을 야기했던 모하메드 아미룰 이즈완 주심이 아시안컵 대회에서 퇴출된다. 중국 언론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미룰 주심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PP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아미룰 주심이 잘못된 판정에 대한 징계로 아시안컵에서 퇴출됐다"면서 "아미룰 주심은 본국 말레이시아로 보내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경기는 지난 13일,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 일본과 오만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일본에 큰 행운이 따랐다.
전반 28분 일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하라구치가 페널티 박스에서 넘어질 때 이렇다 할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느린화면 분석 결과 확인됐다. 오만 선수들은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오히려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라구치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더 큰 논란은 전반 44분에 나왔다. 살라 알 야헤이가 때린 슈팅이 나가토모의 팔에 맞았다. 일본이 페널티킥을 얻었던 상황과는 반대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결국 1-0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만은 AFC에 거세게 항의하며 판정에 큰 불만을 나타냈다. 당사자였던 나가토모 역시 "VAR이 있었다면 페널티킥이었을 것이다"고 인정했다. 이에 AFC는 아미룰 주심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PP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아미룰 주심은 더 이상 2019 AFC 아시안컵 대회에서 휘슬을 잡지 못한다.
한편 `PP스포츠`는 "아미룰 심판이 주심을 맡았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과 사우디의 경기에서 일본이 페널티 박스에서 핸드볼 파울 저질렀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경기는 일본이 사우디에 2-1 승리를 거뒀다"며 아미룰 주심의 석연치 않은 과거를 재조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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