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평범하던 한국 이기는 팀으로 만들었다" (사우디 언론)

조용운 2019. 1. 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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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중국전에서 준 인상이 확실히 강렬하다.

우승후보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도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인상적이던 부분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사우디 가제트는 "손흥민이 한국의 59년 아시안컵 저주를 끝내려 한다"며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에 1골만 넣으며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손흥민이 중국전에서 인상적인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을 다시 이기는 팀으로 만들었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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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중국전에서 준 인상이 확실히 강렬하다. 우승후보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도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인상적이던 부분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사우디 언론 '사우디 가제트'는 18일 조별리그를 정리하며 손흥민을 조명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일정으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중국과 최종전에 예상 밖으로 선발 출전,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보여준 공포가 상당한 모습이다. 손흥민은 중국을 상대로 톱인 황의조 뒤에 배치됐다. 초반부터 간결한 터치, 드리블 돌파로 상대 진영 곳곳을 헤집고 다녔다. 결국 수비 틈바구니서 절묘한 개인기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후반에는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헤딩골을 도왔다. 공격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빠져 들어가는 움직임, 예리한 슈팅까지. 공격수로 모든 걸 보여줬다. 상대 수비는 반칙 외에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손흥민을 겪은 중국 언론은 물론 아시아 전역이 중국전 활약을 조명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손흥민을 조별리그 최종전 톱10에 손흥민을 선정한 데 이어 사우디 언론까지 큰 점수를 줬다.

사우디 가제트는 "손흥민이 한국의 59년 아시안컵 저주를 끝내려 한다"며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에 1골만 넣으며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손흥민이 중국전에서 인상적인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을 다시 이기는 팀으로 만들었다"고 경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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