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도브' 김재연 "킹존, 강팀 아니다..SKT전이 '진짜 강팀'과의 승부"

2019. 1.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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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김재연이 킹존전은 당연히 승리할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SK텔레콤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20일 롤파크에서 펼쳐진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5일차 1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잡고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1세트에서 발생한 탑-미드 라인 스왑을 예상했는지 지난 경기에서 스왑을 했는데 킹존이 그걸 알고서 한 번 더 꼬는 바람에 우리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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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김재연이 킹존전은 당연히 승리할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SK텔레콤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20일 롤파크에서 펼쳐진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5일차 1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잡고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아래는 '도브' 김재연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킹존을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킹존에게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경기 내용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1세트에서 조금 당황했다.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은 무엇을 바탕으로 생겼나
킹존이 리빌딩 후 그렇게 강한 팀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 팀의 스크림 성적도 좋았다. 밴픽이 준비한대로만 나와도 이길 수 있다고 다같이 생각했다. 

스크림 승률을 알 수 있을까
100%는 아니지만 스크림을 했던 팀들 상대로는 대부분 이겼다.

1세트 초중반엔 킹존이 주도권을 잡았다. 당시 샌드박스에선 어떤 콜이 오갔나
중반부까지 킹존이 앞서갔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는 한타만 잘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2세트는 무난하게 탑을 견제하고 바텀 라인은 버티는, 손해는 안 보고 이득만 챙기는 구도여서 무난하게 이기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폰' 허원석과 '내현' 유내현과 다 맞붙어본 소감은
허원석은 탑에서 만났기 때문에 별 느낌을 못 받았다. 유내현은 2부에서 만났을 때랑 비슷하다. 못하진 않지만 잘한다는 느낌도 아니었다.

1세트에서 발생한 탑-미드 라인 스왑을 예상했는지
지난 경기에서 스왑을 했는데 킹존이 그걸 알고서 한 번 더 꼬는 바람에 우리가 당황했다. 생각보다 게임이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잘 풀어나갔다.

2연승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것을 알고 있었나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는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다음 경기부터가 이번 롤챔스의 진짜 시작이다.

챌린저스 코리아 출신 팀들의 전투력이 굉장한데 비결이 뭘까
기존에 있던 롤챔스 팀들이 보통 싸움을 안 좋아하고 지루하게 운영하는 식으로 경기를 했고, 지금도 그 영향이 남아있다. 그래서 승리하기 위해 다섯명이 뭉쳐서 세게 부딪히는, 흔히 말하는 중국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자고 했다. 

다음 상대가 SK텔레콤 T1이다
걱정이지만 이겨야 할 상대다. SK텔레콤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강팀'을 처음 만나는 경기이기도 하고, '페이커' 이상혁과 처음 맞붙는 것이기도 해서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

OP챔은 아니지만 숨겨놓은 카드가 있나
카드가 있다. 우리는 새로 쓸 카드를 늘 찾고 있고, 사용할 기회를 보고 있다.

시즌 전 샌드박스의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점점 평이 나아지고 있는데
'써밋' 박우태는 서브였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팀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왔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강함을 둘 다 보유한 큰 단점 없는 선수다. '고스트' 장용준은 원래 bbq 올리버스에서 팀 성적 자체가 좋지 못해 이미지가 안 좋아보였을 수 있지만 같이 해보니 잘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샌드박스와 로지텍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회사에서도 많은 지원 해주셨으면 좋겠다.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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