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싸라비아] '사무라이'답지 못했던 일본..이기고도 혹평

김의기 2019. 1. 2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이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따냈으나 외신으로부터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전에서 전반 20분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亞싸라비아] '사무라이'답지 못했던 일본..이기고도 혹평



(베스트 일레븐)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이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따냈으나 외신으로부터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전에서 전반 20분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4연승을 거둔 일본은 8강에 안착했고 이제 베트남과 준결승 자리를 놓고 겨룬다.

이날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사우디가 공격적으로 나오자 수세에 몰렸고 파울로 막는데만 급급했다. 전반 초반 반칙 개수만 10-1로 사실상 사우디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일본 편이었다. 일본은 한 차례 코너킥 기회를 잘 살려내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일본의 첫 슛이 골로 이어진 것이다. 리드를 잡은 일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격 의사를 버리고 수비에만 집중했다.

일본은 점유율 단 23%로 승리를 따냈다. 결과만 놓고보면 이보다 효율적일 수 없으나 경기 내용에는 알맹이가 없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측면 공격이나 역습, 공격 전개 등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를 비롯한 외신 역시 일본의 경기력을 꼬집었다. “일본은 사우디를 상대로 자신들의 경기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일본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제 그들은 동남아 챔피언이자 황금 전사들이 있는 베트남과 맞붙는다”라고 평가했다.

혹평은 사우디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일본보다 격렬하게 뛰었지만 소득 없이 경기를 끝냈다”라고 평했다.

▶ ‘亞싸라비아’는 ‘2019 AFC UAE 아시안컵’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가벼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사다./ 편집자 주

글=김의기 기자(show902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