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中 매체 "김민재, 이적설 비아냥에 부담감 느낀 듯해"

윤승재 기자 입력 2019.01.24. 18:36

중국 언론도 김민재의 이적설과 그가 느끼는 부담감을 집중 조명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 는 '김민재가 이적설로 인해 비아냥을 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를 둘러싼 이적설과 부담감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바레인전에서의 실점 역시 이적설에 대한 김민재의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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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중국 언론도 김민재의 이적설과 그가 느끼는 부담감을 집중 조명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김민재가 이적설로 인해 비아냥을 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를 둘러싼 이적설과 부담감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바레인전에서의 실점 역시 이적설에 대한 김민재의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 휘말려있다.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행이 유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까지 끼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 이적설들이 김민재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레인전 후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아직까지는 아시안컵에 집중하고 싶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말씀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대회 도중 터진 이적설과 그에 대한 반응에 심적 부담감을 느끼는 듯한 발언이었다. 

중국 언론 역시 김민재의 발언과 그의 부담감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시나스포츠>는 김민재의 인터뷰를 조명하며 "이 정직한 뚱보(小胖子:살찐 사람을 귀엽게 말하는 표현)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이적설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이적설 이후 SNS에서 비아냥을 들었고 몇몇 매체들 역시 선정적인 보도로 김민재를 괴롭혔다. 바레인전 실점도 이적설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이후에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인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아스널 공격수 오바메양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민재를 향한 '하이재킹'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 당시 광저우 헝다 이적설이 불거졌던 오바메양은 결국 아스널로 선회하며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에 빗대어 매체는 김민재의 베이징 궈안행이 유력하다면서도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면 김민재의 몸값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오바메양 사태처럼 아직 선수가 직접 사인을 하지 않은 상황에선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며 김민재에 대한 하이재킹을 경계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