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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LIVE] '캡틴' 이근호‧부주장 박주호, 호랑이 군단 이끌 두 베테랑

김의기 2019. 1.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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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현대가 2019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이근호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캡틴 이근호는 박주호‧박용우 부주장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며 김도훈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김도훈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이근호에 주장직을 부여하며 선수단 결속이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근호는 K리그 통산 267경기 출전해 71골을 넣었으며 강원 FC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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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LIVE] '캡틴' 이근호‧부주장 박주호, 호랑이 군단 이끌 두 베테랑



(베스트일레븐=하노이/베트남)

K리그1 울산 현대가 2019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이근호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캡틴 이근호는 박주호‧박용우 부주장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며 김도훈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울산은 비시즌 동안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가 많다. 전력 다지기에 앞서 선수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원팀’으로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김도훈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이근호에 주장직을 부여하며 선수단 결속이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근호는 무릎 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하노이에서는 박주호와 박용우가 이근호를 대신해 리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덕분에 선수단은 고된 훈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정규 훈련이 끝난 뒤에도 삼삼오오 모여 나머지 보충 훈련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윤영선, 신진호, 주민규 등 고참급 이적생들도 “형들 덕분에 편안하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라고 입을 모은다.

김현희 울산 현대 사무국장은 “이근호는 기존의 선수와 새로운 선수를 아우를 수 있는 베테랑으로 선수들이 먼저 면담을 하기 위해 찾는 인품도 가졌다. 물론 피치 위에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하다”며 “고참들이 뒤로 안 빠지고. 적극적으로 주축이 되면 좋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K리그 통산 267경기 출전해 71골을 넣었으며 강원 FC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 바 있다.


글=김의기 기자(show9027@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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