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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 아냐" 권혁 자유계약 요청, 한화 "내부 검토 중"

이상학 입력 2019. 01. 30. 20:00 수정 2019. 01.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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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권혁(35)이 구단에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화 관계자는 "권혁이 최근 구단에 자유계약을 요구한 건 사실이다.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 과정에 있었다"며 선수 요청 수락 여부에 대해 "구단 내부적으로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구단 내부 논의가 어떤 식으로 결정이 나든 권혁과 최종적으로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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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투수 권혁(35)이 구단에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화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권혁은 최근 1군이 아닌 2군 퓨처스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FA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대폭 삭감된 연봉 제안을 받았지만, 1군이 아닌 2군 캠프 배정에 이 같은 결심을 굳혔다. 세대교체 중인 한화에서 많은 기회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자유계약을 요청한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권혁이 최근 구단에 자유계약을 요구한 건 사실이다.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 과정에 있었다”며 선수 요청 수락 여부에 대해 “구단 내부적으로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구단에선 선수를 설득해 함께할 계획이었으나 외부로 드러난 만큼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상황이 됐다. 

그렇다면 한화는 왜 권혁을 1군이 아닌 2군 캠프로 배정했을까.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현장이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한 결정이다. 지난해 송은범도 2군에서 캠프를 시작했고, 좋은 성적을 냈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1군 캠프에 부를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권혁이 공식 요청한 만큼 이제 구단이 그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권혁은 “돈 때문이 아니다. 선수로서 내가 뛸 수 있는 환경,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받고 싶은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2군 캠프 배정에 권혁은 1군 전력 외로 느꼈다. 한화에서 많은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화 관계자는 “구단 내부 논의가 어떤 식으로 결정이 나든 권혁과 최종적으로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다”고 밝혔다. 수락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 다만 선수의 마음이 떠났고, 이 같은 상황이 외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봉합하고 함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 2014년 시즌 후 한화와 4년 총액 32억원에 FA 계약한 권혁은 2015~2016년 한화 불펜의 절대 에이스로 활약했다. 혹사 논란 속에서 팬들의 절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2017년에는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며 성적이 떨어졌다. 지난해에도 8월에야 1군 기회를 받아 16경기를 등판했다.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남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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