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임은주 단장 열흘만에 교체..신임 단장에 김치현 전 전략·국제·육성팀장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19. 2. 1. 17: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이 임은주 단장을 선임 열흘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김치현 키움 신임 단장.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 전 단장의 교체 소식을 전하며 신임 단장에 김치현 전 전략·국제·육성팀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키움은 2019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운영과 프런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 전 단장을 영입했으나 시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단운영을 위하여 단장교체를 결정하고 선수단운영에 강점을 가진 김 단장을 전격 선임했다. 임 전 단장의 보직에 대해서는 현 경영진이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임 전 단장은 단장 교체 배경에 대하여 “단장 취임 이후 선수단 운영 상황을 살펴봤는데, 저보다 뛰어난 단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경영진에게 새로운 단장 선임을 건의했고 이를 경영진이 받아들여 교체가 이루어 진 것이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오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유니버시티 대학(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전공)을 졸업한 후 LG트윈스에서 외국인 통역, 넥센(현 키움)에서 전략·육성·국제팀장으로서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외국인선수 스카우트와 해외구단(보스턴 레드삭스)과의 협약, 해외포스팅 업무를 담당했었다.

김 단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휼륭한 팀인 만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