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도 감탄한 손흥민 골장면 "무회전 슈퍼골"[토트넘-뉴캐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2. 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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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린 결승골에 일본 언론들도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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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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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린 결승골에 일본 언론들도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은 후반 38분에 터졌다.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그는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낮고 빠르게 무회전에 가깝게 날아간 슈팅은 상대 골키퍼 앞에서 방향이 바뀐 뒤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본 언론들도 경기 직후 손흥민의 골 소식을 전했다. 뉴캐슬은 일본 축구대표팀의 무토 요시노리가 속한 팀이어서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기였는데, 무토는 이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파로 결장했다.

사커킹은 “손흥민의 무회전 중거리 슈팅이 뉴캐슬을 무너뜨렸다”며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무회전 슈팅을 선보였다. 그 전까지 선방을 펼치던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실수까지 더해져 골망이 흔들렸다”고 보도했다.

골닷컴 일본판은 “경기 막판에 터진 손흥민의 슈퍼골이 스퍼스(토트넘)을 구했다”며 “손흥민은 후반 38분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로 일격을 가했다. 강력했던 중거리 슈팅은 그의 리그 10번째 골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풋볼채널도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면서 ”무회전 슈팅은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사타구니를 스쳐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돌아온 손흥민의 연속골“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2위로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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