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몸 풀린 최호성..PGA 투어 데뷔전서 1오버파

2019. 2. 8.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엮어 1타를 잃었다.

최호성은 후반 첫 10번 홀(파5)에서도 티샷이 좋지 않아 벌타를 받으며 1타를 잃은 후 11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만들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서 보기 4개 후 버디 3개 뒷심
최호성의 2번 홀 티샷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엮어 1타를 잃었다.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에서 경기한 최호성은 1오버파 72타로, 100위권 밖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독특한 피니시 동작의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 골프계를 사로잡은 최호성의 첫 PGA 투어 경기였다.

초청 선수로 나선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2인 1조가 돼 경기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대회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아이돌급 인기를 누린 최호성은 긴장이 덜 풀린 탓인지 보기를 연발했다.

4번 홀(파4)에서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놓아 첫 보기를 범했고,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1타를 잃었다.

7번 홀(파3)에서도 보기가 나와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잃었다.

최호성은 후반 첫 10번 홀(파5)에서도 티샷이 좋지 않아 벌타를 받으며 1타를 잃은 후 11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어 15번(파4)과 16번(파5)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이븐파 스코어로까지 만드는 데는 실패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 만회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mihye@yna.co.kr

☞ 손혜원 동생 '힘들다' 문자…자살 의심에 경찰 가보니
☞ 포스코 직원 '장기 파열'로 사망…부두서 뭐 했나
☞ 노숙인들에 호텔방 제공 여성 "내 남친도 한때 노숙인"
☞ 한국인 60대 여성, 이집트 여행중 낙타에서 추락사
☞ "서울대 교수가 성추행"…'3개 국어' 대자보 붙었다
☞ FIFA 선정 23명 '슈퍼히어로'에 박지성도…코드명은?
☞ "박근혜, 일주일에 몇백~1천통 지지자 편지 다읽어"
☞ '혼전 동거' 찬성? 반대?…미혼여성의 '깜놀' 대답은
☞ 발리 공항서 직원 따귀 때린 40대 여성, 결국 실형
☞ 인천, '박항서의 남자' 베트남 골잡이 꽁푸엉 영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