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사이드암 신인 투수 정우영, 첫 불펜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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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신인 투수 정우영(20)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불펜투구를 했다.
10일 LG 트윈스에 따르면, 정우영은 이틀 전인 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포수 유강남을 앉혀두고 처음으로 전력투구를 했다.
LG가 이번 스프링캠프에 데리고 간 신인은 1차 연고 지명으로 뽑은 대졸 투수 이정용과 정우영 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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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신인 투수 정우영(20)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불펜투구를 했다.
10일 LG 트윈스에 따르면, 정우영은 이틀 전인 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포수 유강남을 앉혀두고 처음으로 전력투구를 했다.
최일언 LG 투수코치는 "체격 조건(키 193㎝)과 투구 밸런스가 좋다"며 "홈 플레이트를 통과할 때 공 끝에 힘이 있고 움직임도 좋다"고 평했다.
유강남도 "투구 폼이 안정적이며 투구 밸런스도 좋고 공 끝에 힘이 좋다"며 "하체만 좀 더 이용한다면 공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고를 졸업하는 정우영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LG의 지명을 받고 계약금 1억원에 사인했다.
LG가 이번 스프링캠프에 데리고 간 신인은 1차 연고 지명으로 뽑은 대졸 투수 이정용과 정우영 둘뿐이다.
그만큼 기대치가 크다는 걸 보여준다.
정우영은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에 있어 사실 많이 놀랐다"며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몸을 잘 만들겠다"며 "2군에서라도 시즌 개막 때부터 마운드에 설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우영은 자신의 강점으로 빠른 구속과 힘 있는 볼 끝 움직임을, 단점으론 주자 견제를 꼽았다.
그는 "마운드 위에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마운드 밖에선 팬 서비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1군에 빨리 올라와 잠실 팬들에게 인사할 날을 고대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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