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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日 적응 힘들었다, 패배에 대한 생각 달라"
윤경식 기자 입력 2019.02.12. 13:10 수정 2019.02.12. 14:01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비셀 고베)가 일본 적응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인은 우리들보다 많이 차분하다. 그리고 이것은 경기장에서도 나타난다. 그들은 응원하고 야유도 하지만 스페인처럼 화내지 않는다. 그들은 유럽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패배를 견뎌내기 때문이다. `괜찮다. 우리가 졌다. 그래서 뭐?`라는 방식이다. 이 철학은 내가 적응하고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물론 그들은 경쟁적이지만, 패배로부터 다른 결론을 도출한다. 때문에 비셀 고베에서 나의 시간은 FC바르셀로나 시절보다 대단히 고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비셀 고베)가 일본 적응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해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이니에스타는 비셀 고베를 넘어 J리그 전체적으로 큰 환영을 받았고, 일본 축구산업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줬다. 와인 사업 영역을 일본으로 넓히려던 이니에스타였기에 서로 윈윈한 이적이 됐다.
그러나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을 갖고 있는 이니에스타에게 일본 적응은 쉽지 않았다.
이니에스타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 스포츠적으로도 가족이 적응하는 부분에서 그랬다. 일본의 문화가 우리의 것과 정말 크게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내 부인과 자녀들은 적응을 마쳤다고 느끼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힘든 부분은 패배를 받아들이는 방식 이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인은 우리들보다 많이 차분하다. 그리고 이것은 경기장에서도 나타난다. 그들은 응원하고 야유도 하지만 스페인처럼 화내지 않는다. 그들은 유럽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패배를 견뎌내기 때문이다. `괜찮다. 우리가 졌다. 그래서 뭐?`라는 방식이다. 이 철학은 내가 적응하고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물론 그들은 경쟁적이지만, 패배로부터 다른 결론을 도출한다. 때문에 비셀 고베에서 나의 시간은 FC바르셀로나 시절보다 대단히 고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던 다비드 비야까지 영입된 가운데, 적응을 마친 이니에스타는 2월 22일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를 시작으로 J리그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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