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과 EPL, 토트넘 어느 우승이 기회일까요" ESPN의 대답은?

한용섭 2019. 2.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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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는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 팬은 "토트넘이 오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훌륭한 폼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UCL과 EPL 중에서 어느 쪽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일단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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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는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승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2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은 이날 토트넘-도르트문트, 아약스-레알 마드리드의 UCL 2경기 결과를 전한 뒤 ‘엑스트라 타임’ 코너에서 팬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토트넘이 오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훌륭한 폼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UCL과 EPL 중에서 어느 쪽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일단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토트넘은 오는 3월 6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1골만 넣어도, 도르트문트는 5골을 넣어야 연장전을 치를 수 있다. 리그에서는 최근 3연승으로 승점 60점을 기록, 1~2위인 맨시티(승점 65), 리버풀(승점 65)과의 격차를 좁혔다. 맨시티는 1경기 더 치렀다. 

패널로 나온 전문가는 “리그 우승을 하려면 맨시티와 리버풀을 넘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본다. UCL에서도 맨시티, 리버풀이 있고 레알과 바르셀로나도 있다. 끝까지 올라가는 것은 어렵다. 가능성은 둘 다 없다. 내 대답은 No”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질문의 답으로 어느 하나를 꼽아달라’고 하자, “둘 다 가능성은 없으나 꼭 답을 해야 한다면 리그 우승을 꼽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둘 다 우승 가능성은 매우 작다. 그나마 리그 우승에 작은 찬스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이 좋은 기세를 타고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은 없고 유출만 하면서 스쿼드가 맨시티, 리버풀보다 얇다. 부상은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부상 공백으로 대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손흥민이 하드캐리하면서 승리를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FA컵에 탈락해 UCL과 EPL 두 가지만 병행하면 된다. 3월초에는 케인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알리도 케인보다 조금 늦은 시점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은 두 선수가 도르트문트와 16강 2차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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