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푸이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LAD 플래툰에 화났다"

이상학 입력 2019.02.16. 05:51 수정 2019.02.16. 05:52

야시엘 푸이그(29)가 LA 다저스에서 플래툰 시스템에 "화가 났었다"고 밝혔다.

LA타임스는 '왼손 투수에 대한 보잘 것 없는 생산력 때문에 다저스에서 플래툰이었던 푸이그는 매일 경기에 뛰며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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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야시엘 푸이그(29)가 LA 다저스에서 플래툰 시스템에 “화가 났었다”고 밝혔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새 출발하게 된 만큼 이제 속 시원히 진심을 말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간 푸이그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 플래툰에서 자유로워진 푸이그는 신시내티에서 성공할 준비가 됐다’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LA타임스는 ‘왼손 투수에 대한 보잘 것 없는 생산력 때문에 다저스에서 플래툰이었던 푸이그는 매일 경기에 뛰며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이그도 “매일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진 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 같은 활약을 다짐했다. 

푸이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 월드시리즈 4차전에선 왼손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홈런도 쳤다”고 자신했다. 그는 “그러나 난 감독이 아니다. 내가 결정을 할 수 없는 부분이다”며 플래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푸이그는 다저스에서 자신을 플래툰으로 제한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사장에 대해 악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코멘트에서는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푸이그는 “때때로 감독은 좋거나 잘못된 결정을 했다. 그건 그의 잘못이거나 그가 하고 싶었던 결정이다. 우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가끔 화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화난 마음도 몇 시간 동안일 뿐이다. 그 다음날은 새로운 날이 있기 때문에 넘어가야 했다”고 돌아봤다. 

이젠 다저스를 잊고 신시내티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기대한다. 푸이그는 “새로운 팀, 새로운 도시다. 작년에 있었던 나쁜 일이나 혼란을 당신들이 뭐라고 부르든 내버려두겠다. 올해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다저스에 이어 신시내티에서 푸이그와 함께하게 된 터너 워드 타격코치는 “나와 푸이그는 잘 어울렸다. 그는 매우 흥미진진한 선수로 아직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같이 넘어온 투수 알렉스 우드는 “푸이그가 FA를 앞두고 큰 시즌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