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움 홍원기 코치의 유머 "찬호, 두 끼 식사 제공에 임시 인스트럭터 수락"

심병일 입력 2019.02.16. 18:46 수정 2019.02.16. 19:11

15일 오후(미국 현지 시간) 키움의 불펜 투구 현장.

'코리안 특급' 박찬호(46, 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 임원)가 해외 유턴파 김선기(세광고~시애틀 마이너리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박찬호는 간간이 투구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박찬호는 선발 투수 보직으로 훈련받고 있는 고졸 2년 차 안우진의 투구도 유심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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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훈련 캠프

15일 오후(미국 현지 시간) 키움의 불펜 투구 현장. '코리안 특급' 박찬호(46, 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 임원)가 해외 유턴파 김선기(세광고~시애틀 마이너리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박찬호는 간간이 투구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그리고 한동안 대화도 나눴다.

KBO리그 2년 차인 김선기는 "10개 중에 7개 이상 스트라이크로 던져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하더라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박찬호는 선발 투수 보직으로 훈련받고 있는 고졸 2년 차 안우진의 투구도 유심히 봤다. 불펜 투구를 끝낸 이승호와는 거의 1시간 정도 나란히 의자에 앉아 진지하게 대화했다.

박찬호의 '절친'인 홍원기 코치가 부탁

공주고 동기인 홍 코치와 박찬호는 야구계에 잘 알려진 절친한 친구 사이다. 홍 코치는 "과거 박찬호가 선수 시절 잠시 귀국할 때 기자들이 박찬호의 일정을 저에게 물어봤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홍 코치는 또 "찬호가 임원으로 있는 샌디에이고팀의 캠프가 가까운 곳에 있다. 지난해도 우리 캠프에 와서 투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올해도 보수 없이 두 끼 식사 제공 조건으로 (임시 인스트럭터를) 수락했다"며 웃었다. 박찬호는 키움 캠프에 와서 한국 음식을 먹는 것에도 많은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박찬호와 역시 동갑인 키움의 장정석 감독은 "찬호가 앞으로 이틀 정도 더 캠프를 방문해 투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도 강조한다. 어떻게든 한국 야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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