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대회·총상금 226억원..2019 KLPGA시즌 역대 최대 규모

나연준 기자 2019. 2.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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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대회수, 상금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KLPGA는 2019시즌이 총 29개 대회, 총상금 약 226억원(평균 상금 약 7억8000만원)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시즌 KLPGA투어는 총 28개 대회, 총상금 206억원 규모였다.

이번 시즌에는 대회 수와 총상금 규모가 증가했고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지난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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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LPGA 투어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FR에서 우승자 박지영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2018.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대회수, 상금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KLPGA는 2019시즌이 총 29개 대회, 총상금 약 226억원(평균 상금 약 7억8000만원)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시즌 KLPGA투어는 총 28개 대회, 총상금 206억원 규모였다. 이번 시즌에는 대회 수와 총상금 규모가 증가했고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지난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

2019시즌에는 3개 대회가 신설된다. 먼저 대만과 5년 만에 공동 주관으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신규 대회로 합류, 지난 1월 성공리에 개최됐다.

4월 둘째 주에는 처음으로 KLPGA와 인연을 맺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10월 첫째 주에는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총상금 15억 원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이 신규 스폰서 대회로 예정돼 있다.

특히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아시아 지역 골프협회가 연계된 '아시안 LPGA 시리즈(가칭)' 구성에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신규 대회뿐만 아니라 기존 대회들의 상금도 늘어났다. 올해 9회째인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는 총 상금이 1억원 늘어난 6억원으로 개최된다. 또한 2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답게 총상금을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2억원 증액됐다.

이로써 10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부터 시작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으로 이어지는 'KLPGA 골든 먼스'를 맞는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연이어 열리면서 상금과 각종 포인트 부문에서 역전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는 등 시즌 마지막까지 흥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은 4월4일 시작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15주 동안 대회가 열리고, 하반기 또한 추석과 10월 마지막 주를 제외하고는 매주 대회가 열린다. 긴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 여부 등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19 KLPGA투어 일정.(KLPGA 제공)© 뉴스1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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