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케인 "안 맞았다" 해명..기자들은 "맞았다"

김건일 기자 2019. 2.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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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36, 미국)는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에게 클린치를 걸었다가 풀썩 주저앉았다.

화면상으론 은가누의 오른손 숏어퍼컷에 벨라스케즈의 턱에 걸렸다.

그러나 벨라스케즈는 "은가누에게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벨라스케즈의 주장과 달리 현장에선 은가누의 주먹이 꽂혔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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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벨라스케즈가 쓰러진 순간. 벨라스케즈는 맞아서 쓰러진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케인 벨라스케즈(36, 미국)는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에게 클린치를 걸었다가 풀썩 주저앉았다.

화면상으론 은가누의 오른손 숏어퍼컷에 벨라스케즈의 턱에 걸렸다. 무방비 상태에 놓인 케인에게 은가누가 주먹을 계속해서 내리꽂자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1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토킹스틱리조트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1 메인이벤트에서 벨라스케즈는 26초 만에 TKO로 졌다.

그러나 벨라스케즈는 "은가누에게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무릎 때문이다. 은가누는 날 터치하지도 못했다"고 했다.

벨라스케즈는 부상이 잦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태클과 파운딩을 많이 활용하면서 무릎에 특히 무리가 많이 갔다. 양쪽 무릎 인대를 다친 적이 있었고, 이날 돌아오기까지 2년 7개월이 걸렸다.

이날 쓰러진 순간 좋지 않았던 양쪽 무릎이 꺾이고 말았다.

벨라스케즈의 주장과 달리 현장에선 은가누의 주먹이 꽂혔다는 의견이다.

폭스스포츠 데몬 마틴 기자는 "은가누의 어퍼컷이 확실하게 터졌고 벨라스케즈가 쓰러졌다. ESPN 브렛 오카모토 기자 또한 "오른손 숏 어퍼컷이 적중하면서 벨라스케즈가 주저앉았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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