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프리미어리거..K리그 외인 경쟁 후끈

김재형 2019. 2.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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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까지 합류해 뜨거운 득점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K리그1 2위에 오른 경남의 돌풍은 득점왕과 MVP를 석권한 말컹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말컹을 중국으로 보낸 경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조던 머치를 영입해 또 한 번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인 머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8경기,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92경기를 뛴 베테랑입니다.

2013-2014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해 선수 경력의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경력만 보면 올 시즌 K리그를 찾은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띕니다.

머치는 프리미어리그 팀 동료였던 이청용 김보경 윤석영의 추천에 낯선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조던 머치 / 경남FC 미드필더 : 경남에 입단해 흥분됩니다.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빨리 만나 멋진 시즌을 보내고 싶습니다.]

인천 유니폼을 입은 '베트남 메시' 콩푸엉의 K리그 도전도 관심을 끕니다.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난 콩푸엉은 베트남의 스즈키 컵 우승과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주도한 '박항서 매직'의 핵심 공격수입니다.

[응우옌 콩푸엉 / 인천 공격수 : 저의 K리그 진출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자극이 될 겁니다. 더 많은 베트남 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하면 베트남 축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FC서울이 영입한 페시치도 주목할 외국인 공격수입니다.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서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2의 데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페시치 / FC서울 공격수 : 데얀처럼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데얀이 너무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아직 젊기에 데얀처럼 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해 말컹과 득점왕 경쟁을 펼친 강원 제리치, 울산 주니오가 건재한 가운데 외국인 골잡이들의 득점 경쟁은 오는 1일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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